[성동저널] 내년에 ‘소월아트홀’이 리모델링 사업에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중구성동구갑)은 24일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방재정 중앙 투자사업 심사에서 성동구의 소월아트홀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 국비 9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월아트홀 리모델링은 2016년 총선 당시 홍 의원의 공약 사업으로 이번에 약속을 지키게 됐다.
소월아트홀은 지하철 2, 5호선과 중앙선, 분당선이 지나는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성동구 대표적인 문화 공간이다.
그러나 구민회관 용도로 건립되다 보니 공간이 협소해 새로운 강좌 개설이 불가능하다. 뮤지컬 및 오페라 공연 등 중대형 공연은 꿈도 못 꾼다.
건립된 지 30여년이 지나면서 누수나 균열 등 안전성도 문제다.
지난 200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C’ 등급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현 시점에서 구조안전 재진단 시 ‘D’ 등급 판정 가능성도 내포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소월아트홀은 성동구민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등 보다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동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소월아트홀 리모델링 사업은 내년에 첫삽을 떠 2020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무대 확장 및 최신 음약 및 영상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홍익표 의원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모두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다”며 “이번 소월아트홀 리모델링 사업이 성동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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