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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 최강 한파 어르신 집중 방문관리
성동구, 겨울 최강 한파 어르신 집중 방문관리
  • 성동저널
  • 승인 2018.12.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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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가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건강취약 어르신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올 겨울은 전년에 비해 한층 더 추워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에 17개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30명의 방문 간호사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한다.

건강체크는 건강상태, 생활환경 등을 세심하게 살피고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과 낙상예방 행동요령, 겨울철 환경관리 등을 교육하게 된다.

한파대비 방문 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한파대비 방문 간호사가 홀몸 어르신 건강체크를 하고 있다

또한, 만성질환의 악화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의 검진과 건강상의 문제나 응급상황 발견 시 보건소 또는 지역 의료 기관, 공공의료네트워크 ‘301 네트워크’와 연계한다.

지역 유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 도시가스 등에서 전기시설고장, 보일러 고장 등 대상자 가정환경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연계할 방침 방침이다.

그 밖에 거동불편 어르신에게는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연계해 어르신의 자존감을 높이고 개인 위생관리를 돕고 있다.

지난해 2,403건의 안부전화 및 11,372건의 방문건강관리를 진행했으며, 14명의 어르신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 직접 한파대비 행동요령 및 겨울철 건강관리, 안전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 겨울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에서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질병예방과 방문보건팀(02-2286-7086)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의료복지의 통합적 지원과 지원의 연속성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취약계층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올해 최강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바란다”며 “소외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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