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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기해년 황금돼지해 설 명절‘복(福)스러운 나눔’
성동구, 기해년 황금돼지해 설 명절‘복(福)스러운 나눔’
  • 성동저널
  • 승인 2019.01.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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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앞장
기해년 황금돼지해 설 명절 복스러운 나눔-금호2-3가동
기해년 황금돼지해 설 명절 복스러운 나눔-금호2-3가동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다가올 기해년 황금돼지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이 담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금호2-3가동(동장 박광신)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1월 25일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동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자체회비와 지역에서 후원받은 쌀로 마련한 떡국 떡 2kg 30팩을 손수 포장했다. 부녀회원들이 저소득 홀몸어르신 30세대를 방문해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설 명절 인사를 건넸다.

또한, 금호2-3가동에 위치한 금남시장 원조칼국수에서는 휴무일인 지난 1월 27일 동네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떡국을 대접했다. 주민들도 함께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 식사 전달과 설거지는 물론 귀가하는 어르신께 선물로 인절미 떡을 나누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광신 금호2-3가동장은 “우리 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다른 지역 보다 특히 높고, 고지대가 많아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낙상, 저체온증, 수도동파 등 독거어르신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 주민들이 사랑을 모아 정성스럽게 떡국을 준비하고 가정방문하여 안부확인도 해주신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금호1가동(동장 이병운)은 1월 28일 지역 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떡국세트 100개를 전달했다.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는 설 연휴에도 가족과 친지 한 명 없이 외로이 지내실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 끼를 위해 해마다 잊지 않고 나눔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도 방앗간에서 직접 뽑은 가래떡과 사골국물을 손수 포장해 독거 어르신 100세대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특히, 이번에 전달한 떡국 떡은 지역 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가정에서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께 받은 칭찬쌀로 마련하게 되어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효 정신을 되살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성숙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맞는 어르신들게 ‘복(福)이 되는 한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으며, 이병운 금호1가동장은 “최근 지속되는 한파에 떡국 떡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질 수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 금호1가동 새마을부녀회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1월 29일에는 왕십리도선동(동장 나재진)에서도 독거어르신 180가구에 떡국 떡 2kg씩을 독거어르신 행복지킴이 봉사단과 통장들이 직접 전달했다. 올해 한파기간 동안 지역기관에서 후원받은 양곡을 모아 만든 떡국떡으로 민관협력에 기반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 문화 및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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