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월 15일 용답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용답동 골목길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조성’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들과의 수차례 소통을 통해 결정된 용답21길 일대 골목길 환경 정비 및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에 대한 내용으로 2018년 6월 서울시 공모사업에 신청해 2018년 8월 선정됐다.
이후 2018년 9월 사업계획안에 대하여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고 올해 1월 용역업체를 선정하여 2월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로 포장·재정비, 쓰레기 처리 개선, 공중선 정리, 배수시설 개선, 전신주 부착방지시트, CCTV설치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주민이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골목 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전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골목길 사례 설명을 통해, 주민이 만드는 용답동 골목길의 비전을 보여주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멋진 내 집 앞, 우리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아이디어 그리고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주민의 의견들이 반영돼 용답동이 변화된다는 것에도 열띤 응원과 기대감을 보였다.
향후, 구는 5월에 중간 보고회를 거쳐 2차례 더 주민설명회 개최 후 주민이 원하는 방향대로 9월초까지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 수립 후에는 골목길 정비사업 등 용답동 골목길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주민이 원하는 골목길 환경을 조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올해에도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골목길 재생사업에 적극 참여해 성동구 전체로 골목길 도시재생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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