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서울성동경찰서(서장 이승협) 성수지구대에서는 최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관련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관내 21개 금융기관 관계자를 만나 보이스피싱 의심자 발견 시 신고요령 및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체제작 홍보 전단지를 전달하는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평온한 지역 치안유지를 위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해마다 지능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금융기관이 주민과 고객의 소중한 재산보호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성수지구대 관내는 기업체뿐만 아니라 중·소형 공장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특성상 다수의 금융기관이 입점하여 영업 중이고, 또한 유동인구가 많아 타 지역과 비교할 때 은행 창구가 혼잡하고 입·출금 거래가 많아 범죄 혐의자들이 비교적 현금 인출이 용이하다고 생각하는 지역으로 추정되며, 또한 관내에서 실제로 검거한 사례도 있어 지구대 경찰관과 금융기관 종사자들은 더욱 경계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숙지하여 피해 발생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성동경찰서는 앞으로도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나 예방관련 자료를 토대로 찾아가는 맞춤식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치안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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