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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제31회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역대 최대 20개 클럽 639팀 참여
[현장탐방] 제31회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 역대 최대 20개 클럽 639팀 참여
  • 성동저널
  • 승인 2019.04.26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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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클럽 선수단 ‘입장상’ 시상... 헌신ㆍ봉사 22명 표창 수여
강호클럽 종합 우승... 경일클럽 2위, 경수클럽 3위
김광열 성동배드민턴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광열 성동배드민턴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동저널] 성동배드민턴협회(회장 김광열)는 지난 20~21일 금호스포츠센터에서 제31회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열고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 클럽 639개 팀 약 13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여하며 성동구 대표 ‘생활체육’ 임을 그대로 입증했다.

사실 성동구 배드민턴협회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다. 관내 배드민턴 전용 구장도 없어서 대회를 열기 위해 인근 자치구나 남양주까지 원정을 가야 하는 설움도 겪었다.

그러나 지난 2017년 실내 전용구장인 금호스포츠센터가 개관되고 기존 성동구 국민생활 체육 배드민턴 연합회라는 이름도 성동배드민턴 협회로 이름을 바꿔 구민 건강과 화합의 생활체육 단체로 새롭게 태어났다.

실제로 13개 클럽 1200여명이던 동호인들이 3년 만에 20개 클럽 2000여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초대 회장으로 성동배드민턴 협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김광열 협회장은 “그동안 성동구 배드민턴 협회가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을 동호인 여러분도 느끼실거라 생각합니다”며 “특히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를 성대히 치를 수 있게 돼 기쁨을 감출 수 없다”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좋은 시설을 만들어 주고 배드민턴협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정원오 구청장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정원오 구청장은 “체육시설이 많이 갖추어진 지역에서는 의료비 지출은 줄고, 체육활동 참여 빈도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계속해서 땀 흘려 운동함으로써 활력을 찾고, 여가도 즐기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으시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대회기를 흔들며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개회를 알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대회기를 흔들며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개회를 알렸다

배드민턴 대회 최초 ‘선수 입장상’ 시상

올해로 31회째 열린 올해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는 대회 최초로 선수 입장상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 입장상은 김광열 협회장이 회원들 간 단합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올해 대회부터 선보이는 상이다. 동호인들에게 각 클럽에 대한 소속감은 물론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겠다는 아이디어다.

대회에 참석한 20개 클럽 모두 대회 시작 전 입장하면서 회원들이 단합해 준비한 독특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장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그간 대회 시작 전 다소 긴장되고 딱딱했던 당초 개회식과는 달리 입장상 시상 하나로 더욱 자유롭고 화합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입장상 1위는 행현클럽(회장 홍상기)에게 돌아갔다. 행현클럽은 ‘행복을 위해 현재를 즐기자’는 모토 아래 약 70명의 회원들이 배려와 존중 속에 운동하고 있다.

현재 김광열 협회장을 비롯해 홍익표 국회의원과 남연희 구의원도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14년된 모범 클럽이다.

이들은 일상의 답답함을 떨어버리자며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남자 회원들이 여장을 하는 이벤트를 준비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2위와 3위는 각각 다원클럽과 한빛클럽에게 돌아갔다. 다원클럽(회장 문성열)은 80여명의 회원들이 금호스포츠센터에서 저녁반으로 운동하고 있는 창단 2년차 클럽이다.

한빛클럽(회장 최수영)은 대현산체육관에서 금호스포츠센터로 이전해 20대~60대까지 약 6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협회 발전 공로 22명 표창수여

이날 대회에는 그간 성동구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동호인들에 대한 표창장도 수여됐다. 구민의 건전한 여가 생활과 체력증진을 위해 헌신적 노력과 배드민턴 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상이다.

먼저 구청장 표창에는 △강호클럽 김규열 △하나클럽 이영재 씨 등이 수상했다. 국회의원 상에는 △왕십리클럽 이종찬 △독서당클럽 도욱환 △우리클럽 정성원 △금호클럽 이공임 씨에게 수여됐다.

구의장상은 △옥수클럽 박노성 △응봉클럽 한희라 씨가 서울시협회장상은 △다원클럽 김기수 △경일클럽 박애란 씨가 각각 수상했다.

협회장상에는 △한빛클럽 김병옥 △경수클럽 문의선 △성조클럽 송미영 △엄지클럽 이미숙 △행현클럽 김문성 △무학클럽 최화숙 △한강클럽 이영상 △성수클럽 지한영 △명문클럽 나준모 △민턴시티클럽 이학로 씨 등 10개 클럽에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공로상에는 △다원클럽 이효범 △한강클럽 박상영 씨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31회 대회 우승팀인 강호클럽
31회 대회 우승팀인 강호클럽

올해 대회 종합우승 ‘강호클럽’

제31회 올해 대회 종합우승은 ‘강호클럽’에게 돌아갔다. 이틀에 걸친 열전 끝에 강호클럽(회장 전일권)은 총점 6200점으로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기를 차지했다.

특히 강호클럽은 2018년 창단해 1년도 안된 신생 팀으로 지난해 우승팀인 한강클럽을 꺾고 강호의 새 역사를 써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킨 팀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총점 4150점을 얻은 종합2위에는 경일클럽이 차지했다. 경일클럽(회장 박충기)은 1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클럽으로 20~60대까지 약 100명의 회원들이 운동하고 있다.

특히 현역 선수 출신 코치 2명의 지도로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는 클럽이다.

3위는 총점 4075점으로 경수클럽에게 돌아갔다. 경수클럽(회장 장윤희)은 야간시간대 LED 조명아래 6코트의 체육관에서 약 10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는 클럽이다. 좋은 분위기로 서로 배려하고 아껴주며 즐겁게 운동하는 클럽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로 창단 9주년을 맞고 있다.

31회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단체 사진
31회 성동구청장기 배드민턴 대회 단체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