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이설, 차로 재조정 등 시설정비 상반기 중 완료 예정
어린이 통학로 주변 차량 감속위해 과속방지턱 13개 신설 등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성동구 동일로 성수사거리에서 성수역과 건대입구역방면으로 진입할 수 있는 좌회전 설치 공사를 시행하여 오는 상반기중에 성수동 지역의 오랜 주민숙원을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동구 성수사거리 교차로는 성수역 및 건대입구역 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좌회전이 허용되지 않아 교차로 주변에서 P턴을 하는 차량으로 교차로 주변 교통정체가 가중되고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아 좌회전 허용에 대해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구에서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17년부터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및 성동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현장점검과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몇년간 성수동에 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가 다수 건립되어 교통량이 많이 증가했고, 차량 이용자 및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확인하고, 올해 성수사거리 앞 좌회전 차로를 설치가 가능하게 되었다.
성수사거리 앞 좌회전 차로가 설치되면 이곳 이용자들이 동일로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으며, 교통소통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요공사 내용은 보도 축소(B=0.7~1.3m, L=200m), 주변 가로수 이식, 가로등 및 지장물(교통표지판, 버스승차대, 소화전) 이설 공사 시행 후 차로 재조정, 좌회전 노면표시 신설, 교통안전표지판, 신호등 설치 등이다.
한편, 구는 차량통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관내 이면도로 13개소에 대해 과속방지턱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 또는 이면도로에 차량통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13개 지점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과속방지턱을 설치했다.
총사업비 6500만원을 투입하여 동마중, 경수중, 동아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4개소와 이면도로 교차로 주변 및 내리막길 속도제어가 필요한 구간 9개소에 원호형 또는 가상형 과속방지턱 설치를 완료했다.
구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등 교통약자의 보행량 및 차량통행이 많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지점을 찾아 교통시설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사거리 좌회전 구간으로 앞으로 상당부분의 교통불편이 해소되고 교통사고 위험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며 “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지점이나 안전을 위협하는 곳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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