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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의료급여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성동구, '의료급여 빅데이터 활용'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 성동저널
  • 승인 2019.05.2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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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으로 “성동복지 플랫폼” 구축에 박차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하여 질환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하여 질환유무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성동저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 발굴에 건강보험관리공단의 의료급여종합시스템 등 복지관련 시스템의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존의 본인신청 및 이웃신고 등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대상자 발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의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시스템의 저소득층 6,155명과 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종합시스템의 질환별 진료건수 26,000건의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저소득 6,115명 중 의료기간을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는 연령 구분 없이 총322명이었으며, 이 중 지난 6개월 간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50세 이상 표본 16명과 1년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지 않은 50세 이상 표본 96명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을 통해 질환유무, 식사방법, 건강관리 방법 등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현장방문은 각 동 주민센터의 간호사 및 우리동네 주무관이 담당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발굴에 한계가 있었지만,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오래도록 의료기관을 찾지 않는 대상자들에게 마을간호사가 직접 가구에 방문하여 건강상담 및 복지종합상담을 실시해 평상 시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이상 유무가 발견되면 즉시 보건·의료·복지 통합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동복지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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