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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시정처리 89건 등 총 203건 지적
성동구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시정처리 89건 등 총 203건 지적
  • 성동저널
  • 승인 2019.06.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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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자료 제출 부실 지적 '한목소리'
지난해 시정처리 사항 결과 누락 '질타'
신동욱 위원장(좌), 양옥희 위원장(우)
신동욱 위원장(좌), 양옥희 위원장(우)

[성동저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집행부 모든 부서를 상대로 전반적인 업무 처리 상황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감도 행정재무위원회(위원장 신동욱)와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양옥희) 등 각 상임위별로 나눠 각 분야에 따른 서류 감사와 함께 의원들이 현장에 직접 나가 현장감사를 펼쳤다.

그 결과 시정처리 89건, 건의사항 114건 등 총 203건이 지적된 가운데 '감사 자료 제출 부실 문제'는 모든 위원회가 공동으로 지적해 개선이 요구됐다.

특히 지난해 행감 당시 시정사항 처리에 대해 구는 그 처리 결과에 대한 누락 사항이 대거 적발되면서 큰 질타를 받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먼저 행정재무위원회에서는 총 55건의 시정처리 사항과 49건의 건의사항이 발굴됐다.

주요 시정 처리 사항으로는 △현실에 적합한 장학생 선발 기준 마련 △결재문서 원문 공개 증가 방안 모색 △뚝도 활어시장 자립 지원 방안 모색 △민간 위탁 사업에 대한 면밀한 지도점검 △아이맘 건강센터 안전 및 편의성 증진 △거주자 우선 주차 배정 방법 개선 등이었다.

특히 송정동 주민센터의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소 사업 추진 등은 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발굴되기도 했다.

신동욱 위원장은 "이번 행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도 "주민 체감 정책과 합리적인 예산 운영 노력, 감사 준비 미흡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평가했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는 시정처리 사항으로 총 34건이 지적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행감 지적 사항 이행 철저 △대현산 장미원 관리 철저 △옥수역 4번 출구 앞 마을버스 대책 강구 △부동산 최고경영자 과정 운영방법 재검토 등이다.

양옥희 위원장은 "이번 주요 업무 보고 책자에는 지난해 업무 보고 책자와 비교할 때 복지부 63건, 도시관리국 3건, 안전건설교통국 11건, 스마트포용도시국 15건이 적게 게재돼 있다"며 "사업을 폐기한 것이 아니라면 고의로 게재를 누락한 것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행감 지적 사항 처리 결과를 허위 보고 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행감 준비에서부터 감사 결과 지적 사항 이행에 이르기까지 보다 성실한 자세로 임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