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집합교육 및 업무협약 실시

[성동저널]성동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상연(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 교수)는 9일 성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관에서 집합교육과 성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의 다양한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

지역아동센터 집합교육은 센터장, 생활복지사, 급식조리사 총 27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 급식소 중점 위생관리’, '적정섭취량으로 알아보는 저염·저당 이야기’의 주제로 급식 위생·영양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당 섭취와 건강과의 연관성, 연령별 당류 섭취 현황, 어린이 및 청소년의 당류 섭취 권고량, 급식소에서의 당류 섭취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설명하였고, 나트륨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나트륨 섭취 자가진단 실시 및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세부적인 실전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염·저당 교육자료를 제시하여 지속적인 교육을 강조하였다. 위생교육은 급식소의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하여 계절별 식중독 예방 요령, 급식소 자가 체크를 통한 개인위생, 식재료관리, 공정관리, 보관관리 등의 현재의 급식소 관리 상태에 대해 파악하며 실무 중심 교육이 이루어졌다.

교육 참석자들은 "식중독 예방 요령이 유익하였고, 앞으로의 급식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등 위생·영양의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상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저염·저당 급식 제공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작은 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여 안심 급식 실천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성동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성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급식관리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