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9일까지 총 30명... 9월2~6일까지 활동
[성동저널]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원오)가 성동구 자매도시인 몽골 바이양걸구에 3년간 1000그루 수목을 식재하는 등 ‘성동숲’을 조성하기로 합의하고 해외봉사단 ‘성동 V-볼론투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9일까지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90만원이다.
최종 선정된 해외봉사단은 오는 9월2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나무를 심는 자원봉사와 함께 몽골의 문화체험도 함께 경험할 기회를 가진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성동구청과 몽골의 바이양걸구의 ‘성동숲’ 조성 업무 협약에 따라 계획됐다.
성동구는 몽골의 아그로파크(Agro park) 내 1만5000㎡ 부지에 올해부터 3년간 총 1000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몽골의 극심한 사막화를 방지하자는 목적으로 서울의 허파 ‘서울숲’과 같은 ‘성동숲’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성동숲 조성’ 외에도 울란바토르 시내 지역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봉사를 진행한다.
또한 몽골 사람들의 주거 공간인 ‘게르’와 유목민의 승마 등 몽골의 핵심 문화도 직접 체험해 볼 계획이다.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정원오 이사장은 “몽골은 지리적 위치 때문에 사막화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면서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성동숲’ 조성에 참여하여 질 높은 문화 교류 및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는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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