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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청소년 대상 첫 ‘모의의회’ 눈길
성동구의회, 청소년 대상 첫 ‘모의의회’ 눈길
  • 성동저널
  • 승인 2019.08.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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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구의회가 올해 처음으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성동저널]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가 12일 성동구 거주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모의의회를 개최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중ㆍ고등학생인 청소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으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모의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모의의회는 봉사동아리 ‘짝꿈’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중ㆍ고등학생 22명이 구의회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모의의회는 오천수 의회운영위원장, 남연희 의원, 민운기 의원, 황선화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청소년들은 구의원과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5분 자유발언, 안건상정, 토론, 질의응답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의장에는 민성욱(서울로봇고 1학년) 학생이 선출돼 회의를 진행됐다.

특히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 문제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청소년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자”고 주장하는 등 학업을 중단한 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실태파악과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들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대안교육시설의 지원 등의 정책을 직접 제안하기도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조례안 발의에서는 신성민(한양공업고 1학년) 학생의 ‘서울특별시 성동구 즐겁고 신나는 학교 만들기 조례안’이 상정돼 열띤 찬, 반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그 결과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으로 어렵사리 조례안이 통과됐다.

오천수 의회운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확대 시행된 청소년 모의의회의 첫 주인공이 되신 여러분께 축하드린다”며 “청소년 모의의회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앞으로도 민주적인 토론 문화를 습득하고 올바른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민들로 참가자격을 확대해 매년 비회기 중 이같은 모의의회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