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왕십리청계벽산아파트에 무인자전거대여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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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서는 무공해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생활교통수단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청계벽산아파트에 무인자전거대여시설을 시범설치하고 시민공용자전거 50대를 9월중 비치하기로 했다.
무인자전거대여시설은 전액 시비로 설치되며, 운영주체인 청계벽산아파트관리사무소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원격관리 할 예정이다.
기존의 대여소 운영은 유인관리방식으로 인해 대여시간이 주간으로 한정될 뿐 아니라, 소요면적이 크고 인건비 지출이 많아 추가 설치가 어려웠으며 또한 이용자에게는 자전거를 사용할 때마다 관리자에게 신분증을 맡기고 대장을 기록해야하는 등 큰 불편을 주었다.
이에 구에서는 구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한번의 카드발급으로 이용자가 직접 정산기에서 자전거를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진복수 교통행정과 과장은 “무인자전거대여시설은 많은 전철역 등 주요시설에 확대 설치시 교차반납방식(A지점에서 대여한 자전거를 B지점에 반납)을 통해, 자전거가 실질적인 단거리 교통수단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며 많은 이용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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