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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도시벌집 제거 ‘Bee119 사업단’ 구성
성동구, 도시벌집 제거 ‘Bee119 사업단’ 구성
  • 성동저널
  • 승인 2019.10.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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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저널] 소방청에 따르면 2017년 소방관 출동 건수 65만 건 중 벌집제거 출동건수가 15만 건에 달하고 있다.

이같은 과도한 벌집제거 업무는 소방관의 인명구조 활동에 공백을 불러올 뿐만 아니라 비전문적 벌집제거 업무로 소방관의 안전도 침해한다.

이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Bee119 도시벌집제거사업단’을 구성하고 주민의 안전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관내 말벌 주요 발견 지역에 말벌포획기를 설치하고 있다
관내 말벌 주요 발견 지역에 말벌포획기를 설치하고 있다

‘Bee119 도시벌집제거사업단’은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동지역자활센터, ㈜어반비즈서울, 성동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지역 내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다.

도시양봉사업을 하는 ㈜어반비즈서울이 사업의 전반을 맡아 말벌 포획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 등에 힘쓴다.

인력은 성동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주민들이 포획 인력으로 해당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고,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홍보와 행정업무를 맡는다.

이러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협력에 서울신용보증재단도 힘을 보탰다.

도시벌집제거사업의 뜻에 공감해 신입직원 연수 프로그램 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말벌포획기 설치사업를 진행했다.

지난 9월에는 25명의 신입직원들과 도시벌집제거단이 관내 말벌 출몰이 잦은 공원에 20개의 말벌포획기도 설치했다.

말벌포획기 설치사업은 말벌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인 8~9월에 말벌의 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소방신고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예방활동 중 하나다.

한편 벌집발견 시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나 ㈜어반비즈서울로 신고하면, Bee119 도시벌집제거사업단이 출동해 벌집제거를 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Bee119 사업은 지역의 문제를 지역에서 해결하려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적 모델로 이 시대의 새로운 사회적경제 활동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런 착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