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국을 떠나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9. 16일 성동구청 광장에서『외국인 전통문화체험 한마당축제』행사를 개최한다.
새마을운동성동구지회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성동구에 직장이 있는 외국인을 위해 추석음식중 하나인 송편 빚어보기, 떡메치기체험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외국인가정 노래자랑대회도 준비해 이날 만큼은 우리나라 국민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분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같은장소에서 대한미용사협회의 자원봉사를 받아 지역의 독거노인을 위해『아름다운 가위손 사랑나누기』를 마련해 어르신을 위해 이․미용봉사를 해주며 떡국과 다과를 제공하고 추석기념 선물도 준비했다.

성동구는 성수동 등 관내 공장밀집 지역에 많은 외국인들이 근무하고 있어 서울에서는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편인데 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설립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가 한글교실, 컴퓨터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료 건강검진 등 각종 애로사항을 상담하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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