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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종합사회복지관, ‘서울숲한글학교’ 26명 어르신 졸업
성수종합사회복지관, ‘서울숲한글학교’ 26명 어르신 졸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19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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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한글학교 졸업식
서울숲한글학교 졸업식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서울숲한글학교(교장 박을종)가 지난 17일 총 26명의 어르신 졸업생을 배출했다.

초등학력인정과정 3단계(총 640시간)를 이수한 11명의 어르신과 1, 2 단계 수료생 15명 등으로 모두 수료증이 전달됐다.

특히 최고령 졸업생은 강봉순(84세) 어르신으로 왕복 2시간이 넘는 거리를 주3회 빠짐 없이 참여해 작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 어르신은 앞으로도 중학과정에 입학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울숲한글학교’는 지난 2017년 서울특별시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초등학력인정지정기관으로 승인받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학력인정과정 3개반(1,2,3단계), 지속적 학습을 위한 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박을종 교장은 “새로운 시작을 하기에 오늘이 가장 적합한 날이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모든 과정을 마치신 졸업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졸업 후에도 중학과정에 도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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