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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성동구 금호글로벌체험센터,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0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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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한달 여 간 모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기뻐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수강 학생들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한달 여 간 모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기뻐하는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수강 학생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글로벌체험센터 외국인 강사와 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이달 12일까지 금호글로벌학습체험센터 ‘해피 크리스마스'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한 것.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프로그램은 성동구의 전체 초등학교 4학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등 3일 영어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옥정초등학교와 금호초등학교 4학년 8개 학급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가지고 있던 학용품 및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매일 하나 둘씩 나눔 상자에 담아 총 5상자가 모였다.

이들이 이렇게 모은 나눔 상자는 지난 12일 산타클로스 분장을 하고 금호4가동과 성수1가2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금호초 김채원 학생은 “상자를 전달하는데 제가 정말 산타가 된 기분이었어요. 조금씩 아껴 나누었는데 이렇게 큰 상자가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전달된 물품은 금호4가동과 성수1가2동 주민센터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 될 예정이다.

금호글로벌센터 관계자는 “물질의 풍요 속에 살고 있는 현시대에서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때 세상은 더 밝아지고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가 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느끼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올바른 해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글로벌체험센터의 운영 취지다”며 “앞으로도 영어체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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