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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올해 ‘교육경비’ 60억원 역대 최대... ‘체육관ㆍ급식실’ 건립 등
성동구, 올해 ‘교육경비’ 60억원 역대 최대... ‘체육관ㆍ급식실’ 건립 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2.2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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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지키는 안전망토 사업
2019년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지키는 안전망토 사업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내년도 지원될 ‘교육경비’를 역대 최대 금액인 60억원을 편성하고 교육사업 투자를 한 층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교 내 체육관 및 급식실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과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확대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월 3일까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수요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통계에 따르면 그 간 ‘보육1등구’ 답게 성동구의 학생 1인당 ‘교육경비’ 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1위, 2018년 3위, 2019년 2위로 교육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교육경비 지원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센터, 온마을체험학습센터, 독서당 인문아카데미 운영 등 선도적인 교육 정책들을 펼쳐 명실상부 교육특구 성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19년에도 구는 교육경비를 활용해 학생들의 체형에 맞지 않은 노후 책걸상 교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가방 안전망토 지원과 고등학교 진로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프로그램 사업 등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그간 오케스트라, 스포츠 등 다양한 문·예·체 활동들이 초·중학생들의 감성과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도교사들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받아 왔다”며 “이번 교육경비 확대로 이같은 프로그램 확대에도 투자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2020년부터 4년간 교육특구 재지정으로 성동구가 명품교육도시로 확실히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향후 교육경비를 연간 60억원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해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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