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우수 청년과 유망 기업을 1대 1 매칭해 취업을 연계하는 ‘청년 지역산업 일자리 징검다리 사업’을 시행한다.
청년에게는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열고 기업에는 청년 채용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윈윈 사업이다.
2019년에는 총 15명의 청년이 참여해 15개의 중소기업에서 실질적인 직무 경험과 업무 능력을 쌓은 바 있다.
한편 올해 모집대상 기업은 성동구 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 등 총 6개 기업이다.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기업, IT분야·4차 산업 분야·스타트업 등 청년 유망 업종, 고용노동부 인증 중소·벤처·청년친화 강소 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1월 6일부터 1월 20일까지 15일간 이며 접수는 사업참여 신청서 및 지원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등으로 성동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참여 시 청년 채용 인건비(월 급여 187만원 이상)의 90%를 직접 기업에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를 청년을 위해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고용문제 해결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향후 구직활동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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