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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신종 코로나' 주민 불안 해소... 2월 한달 전면적 ‘특별방역’
성동구, '신종 코로나' 주민 불안 해소... 2월 한달 전면적 ‘특별방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05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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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취약계층 시설 309개소 방역... 소독의무 대상시설 815개소 공문 발송
동별 새마을방역봉사대 34명 자체 방역 실시... 6일부터 상황 해제 시까지
어린이집 방역 모습
어린이집 방역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구 전역에서 전면적인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전문방역 위탁업체 4개소를 선정한 상태다.

먼저 공공청사 등 다중이용시설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취약계층 시설 총 309개소에 대해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마을버스 등 시설 내ㆍ외부 공간과 집기류 손잡이 등에 대한 살균 소독도 시작한 상태다.

또한 구는 학교와 공동주택, 전통시장 등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독의무 대상시설 815개소에 대해서도 긴급 자체소독을 실시하도록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6일부터는 새마을방역봉사대 동별 2명 총 34명이 자체적으로 주택가 및 공원, 놀이터등 주민 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도 시작한다. 방역활동은 상황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근무비상체제를 운영 중이다.

이동형 방사선(X-RAY) 촬영 버스를 비치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숙박시설 일제점검, 중국어 안내소 설치, 8만 여개의 마스크 배부와 손소독제 비치 등 지역 내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며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나 특히 건강취약계층이 많은 시설 등에 집중적이고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증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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