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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청 공무원도 ‘코로나19’ 확진... “28일 오전 구청 폐쇄”
성동구청 공무원도 ‘코로나19’ 확진... “28일 오전 구청 폐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2.2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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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부목사와 같은 아파트 거주... 엘리베이터 동승 CCTV 확인
성동구, 미리 자가격리... "최근까지 구청 출근 안해"
성동구 구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에 걸렸다. 구는 즉시 구청을 폐쇄하고 접촉 직원들에 대한 격리 조치에 나섰다.
성동구 구청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에 걸렸다. 구는 즉시 구청을 폐쇄하고 접촉 직원들에 대한 격리 조치에 나섰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동구청 공무원 가운데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공직사회로의 확산 가능성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성동구청은 미리 해당 공무원을 자가 격리 했으며 최근까지 구청으로 출근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즉시 구청을 폐쇄하는 한편 같은 층에 근무하던 직원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성동구청 공무원은 41세 여성으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강동구 명성교회 부목사 A씨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와 강동구는 A씨의 동선을 파악하던 중 이 여성이 같은 엘리베이터에 동승한 것을 CCTV를 통해 확인하고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성동구청은 해당 공무원이 A씨와 같은 아파트에 산다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공무원을 신속히 자가격리 조치해 최근까지 구청에 출근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는 이날 오전 해당 공무원고 같은 층에서 근무하던 직원 30여명을 모두 자가 격리 조치 했으며 구청도 방역 후 오전 11시50분부터 폐쇄했다.

구청은 오는 3월1일 다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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