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마스크 부족 사태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오늘부터 전국 약국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물량이 적어 이를 사기 위해 줄을 서 몇 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
이마저도 물량이 떨어질 경우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더 큰 문제는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추가 감염의 우려도 있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발 빠르게 17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마스크’ 보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살고 있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분증 확인 후 하루에 1인 1매의 마스크를 무료로 보급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3일 마스크 1만개를 추가로 확보한 상태로 이를 각 동주민센터에 인구수에 비례해 배분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는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같은 사실을 전해들은 성동구 주민들의 반응도 매우 폭발적이다.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는 이를 알리는 주민 홍보 글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살림 잘하는 성동구청장”, “소중하게 쓰겠습니다”, “역시 성동구”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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