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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임산부 등 2500명 마스크 배부... 간호사 직접 방문 ‘건강상담’
성동구, 임산부 등 2500명 마스크 배부... 간호사 직접 방문 ‘건강상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3.11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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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마스크 배부 모습
동주민센터 마스크 배부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임산부 확진증가에 따라 지역 내 임신부와 백일 이하(2019년 12월 1일 이후 출생아)의 신생아 출산 가정 등 2500여명에게 마스크를 배부한다.

특히 마스크는 간호사가 직접 찾아 배부하고 ‘건강상담’도 함께 병행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는 임산부는 장시간 줄을 서기 힘들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대한 불안감에 큰 만큼 이를 배려했다.

대상은 지역 내 임신부 및 출산 3개월 이내 산모 총 2500명으로 1가구당 성인용 3매, 소아용 2매 총 5매씩 총 1만2500부를 지급한다.

간호사들이 직접 방문해 배부하고 산모가 원하는 경우 건강상담도 병행한다.

마스크 지급과 상담을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일까지 성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 하면 된다. 배부는 접수 순서별로 13일부터 15일까지 이뤄진다.

한편 구는 지난 5일 마스크 대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동주민센터에서 세대 구성원마다 1매씩 마스크를 1차로 지급했다.

지난 9일에는 1차 때 받지 못한 세대에 한해 2차 지급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제대로 병원도 방문하지 못하고 임산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어려운 시기에 더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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