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금호4가동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고 봄 맞이 힐링을 위해 ‘봄 꽃’을 식재했다.
식재 장소는 주민센터 앞, 초등학교 등굣길, 주요 건물 앞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율방재단, 새마을부녀회 회원 및 직원 2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식재된 봄 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마가렛 등 활력을 연상시키는 빨강, 노랑, 흰색 등 밝은 색상의 꽃묘다.
관내 11개소의 구립, 민간, 가정 어린이집에는 공원녹지과의 협조로 충분한 수량의 꽃묘를 지원해 원생들이 동참을 이끌어 냈다.
한편 동은 코로나19 상황종료 후 마음 위안과 함께 나눔을 위해 주민센터 옥상 약 130㎡에 상자형 텃밭 30개, 이동식 텃밭 20개 등을 활용, 계절에 맞는 토마토, 상추, 고추 등의 작물을 파종하는 ‘어린이 무지개 자연학습장’도 운영 할 계획이다.
7월과 10월 두 차례 농작물 수확 체험 및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진재화 금호4가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감염 등에 대한 불안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주민에게 꽃과 자연이라는 좋은 백신을 처방해 심리적 건강을 드리고자 한다”며 “아울러 이번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고 침체되어 있는 경제도 하루빨리 봄꽃처럼 되살아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저작권자 © 성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