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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3자녀 이상 100가구 ‘노트북’ 지원
성동구, 3자녀 이상 100가구 ‘노트북’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4.17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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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이피코리아가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
지난 1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이피코리아가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자원봉사센터는 온라인 개학이 전격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 기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3자녀 이상 가구에 노트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트북 지원은 지난 1일 지역 기업체인 (주)이피코리아(대표 배문찬)가 기부한 노트북을 다자녀 가구 학생들에게 연계한 것으로 초중고 약 10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초중고 모든 학년이 일제히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면서 온라인 학습을 위한 컴퓨터나 노트북을 공동으로 사용해 온 다자녀 가구에서는 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지역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전수 조사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대상자는 초등 14개교 34명, 중·고등 10개교 66명 총 100명으로 구는 각 학교에 노트북을 전달해 학생들에게 배부될 수 있도록 했다.

노트북을 전달받은 신홍균 무학중학교 교감은 “관내 기업의 후원으로 온라인 수업을 받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며 “필요한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학생들을 위해 선뜻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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