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소속 공무원들이 업무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구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마련하고 주민들이 우수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해 적극행정 공무원을 우대하는 한편 소극행정 공무원에 대해서는 신고센터에 신고토록 했다.
또한 구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와 지원을 위해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도입하는 등 총 12개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구는 4월 까지 구 홈페이지 내 ‘적극행정 코너’를 신설해 제도 안내 및 모범사례 확산을 위한 메인 소통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코너를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하고, 카드뉴스와 웹툰 등으로 우수사례도 홍보한다.
특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적극행정 공무원의 업무 지원과 보호를 위해 ‘법률 자문’과 ‘사전 컨설팅제도’도 더욱 강화한다.
‘사전 컨설팅제도’는 공무원이 규정이나 지침 해석의 어려움으로 의사결정이 힘든 사안에 대해 자체 감사기구, 서울시, 감사원 등의 사전 컨설팅을 받아 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다.
구는 이를 거칠 경우 ‘면책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보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도 도입키로 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불합리한 규정과 절차를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것은 공무원이 지향해야 할 자세이다”며 “적극 행정을 통해 신뢰 받는 공직문화 조성과 주민 편의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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