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6월까지 중ㆍ대형 건축물 491개소와 다중이용건축물 39개소 등 총 530곳에 대한 전문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피난시설 폐쇄나 훼손, 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유지관리 적정여부 뿐만 아니라 구조변경, 용도변경, 증축 등 건축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연면적 2000㎡이상 중형건축물 376개소와 연면적 1만㎡이상 대형건축물 115개소, 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 건축물 39개소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무단증축 및 무단구조변경 등 중대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내 자진 시정토록 안내한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단계별 행정조치 기준에 따라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 이행강제금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중·대형 건축물 및 다중이용 건축물 점검을 통해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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