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가 22일 전통사찰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봄철 건조하고 강풍이 많은 계절적 특성에 따른 화재발생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특히 소방서는 부처님 오신날 등 행사 연기에 따른 탐방객 증가로 최근 일부 전통사찰에서는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전통사찰 1개소, 일반사찰 16개소 총 1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점검 대상은 ▲촛불, 향초, 연등 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철저 ▲LED연등 미 인증대상 전기용품 사용 확인 철저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에 관한 사항 ▲관계자 소화기⋅옥외소화전 사용 등 초기진화요령 사전 안전교육 병행 등으로 중점 점검했다.
오정일 서장은 “사찰건축물의 주재료가 목재이기 때문에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전기설비, 화기취급설비 등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간이 소화설비를 반드시 구비해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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