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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문화재단, 소월아트홀서 ‘베토벤 이야기’ 톡톡 클래식
성동문화재단, 소월아트홀서 ‘베토벤 이야기’ 톡톡 클래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5.25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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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리즈 공연에 나서는 첼리스트 홍은선(좌)과 피아니스트 유예리
첫 시리즈 공연에 나서는 첼리스트 홍은선(좌)과 피아니스트 유예리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소월아트홀에서 오는 6월9일부터 11월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톡톡(TALK TALK)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 이야기’를 선보인다

톡톡(TALK TALK) 클래식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 이야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기획·제작 프로그램으로 선정 되었다.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문예회관의 시설 특성 등을 활용하여 전국 방방곡곡의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향유권 신장 및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탄생 250주년을 맞이하는 작곡가 베토벤을 조명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클래식 장르를 클래식 전문 해설자이자 ‘파워클래식’의 저자인 조윤범의 쉬운 해설과 공연마다 연주자와의 진중한 대화로 꾸며 클래식 공연의 묘미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공연은 6월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21일, 9월15일, 10월6일, 11월17일 등 매회 오전 11시 열린다.

첫 시리즈 공연은 한국인 최초 조르주 에네스쿠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홍은선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베토벤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18세기 이전 첼로는 독립된 악기가 아닌, 오케스트라에서 낮은 파트만 담당하는 보조 역할을 하였으나 베토벤은 첼로의 음역을 확대하고 첼로를 독주 악기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첼로의 서정적인 특징을 가장 잘 살린 <첼로 소나타 제1번 F장조, Op. 51>, 베토벤 첼로 소나타 중 가장 유명한 <첼로 소나타 제3번 A장조 Op. 69> 등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두 번째 시리즈는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과 바리톤 이응광이 위대한 목관과 성악의 세계에 대해 연주한다.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은 <클라리넷 트리오 Bb장조 제4번‘가센하우어’, Op. 11>와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듀오, WoO 27-1, 27-3> 두 곡을 연주한다.

‘가센하우어’는 ‘거리의 노래’라는 뜻으로 감미로운 클라리넷 음색과 어우러지는 첼로, 피아노의 앙상블이 절묘하며,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듀오 역시 클라리넷과 첼로로 연주한다.

이어 바리톤 이응광은 <멀리있는 연인에게 Eb 장조, Op. 98>, <그대를 사랑해, WoO 123>, <입맞춤 A장조, Op. 128> 등 베토벤 가곡으로 관객들에게 환상의 무대를 펼치고자 한다.

세 번째 시리즈는 세계적으로 권위를 자랑하는 이탈리아 리피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이 이어간다.

베토벤 자신이 청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는 시기에 작곡한 <바이올린 소나타 제8번 G장조, Op. 30 -3>와 베토벤의 청년기 젊은 날의 밝은 서정이 감미롭게 배어 있는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로망스 F장조, Op. 50>와 베토벤의 음악적 생애에서 커다란 전환점을 드러내는 시기에 작곡된 소나타 <바이올린 소나타 제9번 A장조 ‘크로이처’, Op. 47> 등 이번 시리즈에는 베토벤의 사랑과 고뇌를 동시에 엿볼 수 있어 그 즐거움을 더한다.

네 번째 시리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 주축이 된 커넥트 아트 앙상블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스트링 콰르텟으로 구성하여 베토벤의 현악 4중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한다.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합창교향곡을 완성한 후 현악 4중주 작곡에만 매달렸던 베토벤이 초기에 작곡한 <베토벤 현악 4중주 제1번 F장조, Op. 18-1>와 초기에 비해 음악적으로 긴장감이 넘치는 중기에 작곡된 <현악 4중주 제9번 C장조 ‘라주모프스키’, Op. 59-3> 등 베토벤의 분신과도 다름없었던 피아노를 벗어나 베토벤이 사랑했던 현악 4중주의 세계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시리즈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리나 살라 갈로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2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등 세계 유수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서형민이 연주한다.

베토벤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제8번 c단조 ‘비창’, Op. 13>, 베토벤의 청력이 점점 악화되어 극에 달했던 시기에 작곡한 <자작 주제에 의한 6개의 변주곡 F장조, Op. 34>, 음악가에게 있어 사형선고와도 같은 청력 상실의 어두운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월광’, Op. 27-2>, 이 고통 속에서도 죽음을 택하지 않고 음악에 대한 열정과 함께 스스로를 치유하며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제23번 f단조 ‘열정’, Op. 57> 등 베토벤의 음악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갖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성동구민 및 성동구 소재 직장인 할인, 학생 할인, 예술인 할인 등 다양한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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