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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30가구 ‘홈 방역 서비스’ 실시
성동구, 취약계층 아동 30가구 ‘홈 방역 서비스’ 실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6.25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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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홈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7월부터 두 달간 주거 환경이 열악한 관내 취약계층 아동 30가구를 대상으로 ‘홈(Home)방역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 방역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해충 발생이 빈번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해 쾌적한 양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집안 내의 해충으로 인한 질병 및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추진된다.

구는 방역전문업체인 ㈜세스코와 연계해 각 집안의 해충의 서식상태, 환경요인 등 현장 진단을 실시한 후 구서, 구충 등 해당 가정에 맞는 맞춤형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에 대한 살균 소독을 추가로 실시해 유해환경을 철저히 차단한다.

구 관계자는 “일회성 방역에 그치지 않고 1차 방역 후 일정한 간격을 두고 추가 방역을 실시해 효과적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을 각종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번 방역을 실시한다”며 “관내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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