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오정일)에 올해의 몸짱 소방관이 탄생했다.
‘몸짱 소방관’은 저소득 화상환자를 돕는 몸짱 달력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성동소방서는 지난 29일 서울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9회 몸짱 소방관 심사에 박성훈 대원이 출전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소방관 몸짱 대회는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을 구조할 수 있는 강인한 소방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저소득층 화상환자 치료비 기부를 위한 몸짱소방관 희망나눔 달력사업으로 이어지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만들어진 달력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으로 약 1억2000만원을 한림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 대응 감염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각서 최소인원(2명) 만이 참석,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총 30명이 출전한 가운데 장려상을 수상한 성동소방서 박성훈 대원은 “더 좋은 상을 수상하지 못해 아쉽지만 몸짱 달력 모델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저소득층 화상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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