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이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면서 신체활동이 부족한 구민들을 위한 건강한 걸음 'GO-스텝 캠페인'을 준비했다.

걷기 운동 앱을 활용해 일정한 기간동안 걸음수를 계산해 상위 30명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도 구민들이 걷기 운동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려나가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관내 체육시설 이용 고객 및 성동구민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모바일 걷기 운동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11일까지다.

캠페인은 12일부터 진행되며 2주간(12일~25일) 최다 걸음수를 기준으로 상위 30명에게 총 80만원 상당의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공단 체육시설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한편 공단은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보폭과 바른 자세로 걷기운동 효과 높이기 ▲타인과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 지키기 ▲무더운 여름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개인 건강 상태를 감안해 진행하기 등을 당부했다.

장기천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요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이번 캠페인 참여로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이 되길 희망한다"며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걷기 활동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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