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개원에 따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4%를 달성했다.
관내 어린이집 재원아동 6442명 중 4142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게 된 셈으로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은 서울시 평균 44%로 무려 20%나 높으며 전국 단위에서도 농어촌 지역을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한편 구는 민선 6기 이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민선 7기에는 10명 중 6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도록 61%를 목표로 노력해 왔다.
지역 별 보육수요에 따라 신설·전환 매입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2014년 대비 국공립어린이집 수는 51개소에서 81개소로 30개소를 늘렸다.
그 결과 성동구는 민선 7기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61% 확대 목표를 2년 앞당겨 지켜내게 됐다.
구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오는 9월에는 왕십리역 유휴부지에 연면적 842㎡ 규모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새롭게 개소해 지역주민의 육아지원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며 “센터 1층에는 주민들이 육아를 함께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공동육아방도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저출산시대에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닌 공공이 함께 해야 할 일이다” 며 “출산장려를 위한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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