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은 관내 모든 공영노상주차장 10개소에 모바일 전자영수증 발급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올해 초부터 주차장 이용고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차장 이용고객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요금결제 과정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공단이 이번에 도입한 ‘모바일 전자영수증’은 주차장 이용고객에게 일괄적으로 발급하던 종이영수증을 전자영수증으로 대체해 개인 휴대전화로 전송(발급)하는 서비스다.
공단은 그동안 고객 및 환경보호를 위해 친환경소재 종이영수증을 사용해왔지만, 이와 별개로 버려지는 영수증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 문제 개선을 위해 고심해 왔다.
주차장 이용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요금결제 후 전송된 문자메시지를 통해 모바일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 내 포함된 모바일 영수증 인터넷 웹페이지 주소(URL)를 클릭한 후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즉시 영수증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영수증 하단에 마련된 이메일 전송기능을 통해 개인 메일로도 수신이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대면을 통한 별도의 영수증 발급이 불필요해져 코로나19 예방 뿐 아니라 시간절약 등 고객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다만 공단은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고객 등을 위해 종이 영수증 발급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모바일 전자영수증은 환경보호 측면 뿐 아니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고객을 위한 경영실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카카오 플러스친구(“성동도시공단 주차장” 검색 후 친구맺기),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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