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주문하신 택배가 발송됐습니다”... 성동경찰서, ‘보이스피싱’ 주의보
“주문하신 택배가 발송됐습니다”... 성동경찰서, ‘보이스피싱’ 주의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09.28 17: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경찰서가 보시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동경찰서가 보시스피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최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택배 배송 문자를 활용한 ‘보이스피싱’에 대한 주의보가 발령됐다.

성동경찰서는 모르는 택배 발송이나 신용카드를 만들었다는 문자가 오면 우선 ‘보이스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28일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올해 8월까지 성동경찰서가 검거한 보이스피싱은 총 215명으로 이중 35명을 구속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특히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최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유형은 택배발송 문자를 통한 방식이다.

먼저 모르는 물건이 택배 배송됐다는 문자를 발송하면 해당 피해자는 문자에 찍힌 전화번호로 문의 전화하게 된다.

그러면 신용정보 등이 유출된 것 같다며 검찰 등에 신고해 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후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알아내는 방식이다.

특히 이같은 보이스피싱에는 금감원이나 검찰청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하는 등 2~3차례에 걸쳐 지능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께서는 이같은 보이스피싱 유형에 주의해 주시고 의심되면 국번없이 112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