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0일부터 지역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공정무역 활동가를 양성하는 ‘공정무역’ 교육을 실시한다.
‘공정무역’이란 국제무역에서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들에게 더 나은 거래조건을 제공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무역형태이자 사회운동이다.
이번 교육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여성환경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어린이와 성인, 2개 과정으로 진행한다.
성인 과정은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10회(주3회, 회당 2시간)에 걸쳐 금호동 소재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에서 진행한다.
어린이 과정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장동 소재 성동마더센터에서 실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정무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실습,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향후 공정무역 강사, 캠페이너,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정무역 교육을 어린이를 비롯한 주민들 모두가 일상 속에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저작권자 © 성동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