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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슈의 중심 성동구... 올해의 10대 뉴스는?
2020년 이슈의 중심 성동구... 올해의 10대 뉴스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0.12.2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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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선제적 선별진료소 운영이 올해의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성동구 선제적 선별진료소 운영이 올해의 성동구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와 선도적인 정책 추진으로 주목을 받아온 성동구가 올해도 이슈의 중심에 섰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태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방역대책과 스마트포용도시를 향한 생활밀착 정책들은 여타 자치구의 부러움까지 사고 있다.

실제로 성동구는 올해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명부’와 다양한 ‘심리방역’, ‘필수노동자 지원’ 정책들은 큰 관심을 받으며 전국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이같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 한해 추진해 온 크고 작은 다양한 주요 정책들 중 주민들에게 가장 공감을 받은 정책은 무엇일까?

구는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13일까지 2주간 구청 홈페이지와 직원 전용 시스템을 통해 ‘2020년 성동구 10대 뉴스’ 투표를 실시하고 21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 결과는 ▲1위-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2위-성동 스마트쉼터 조성 ▲3위-스마트 횡단보도 확대 설치 ▲4위-공공와이파이 까치온 네트워크 구축 ▲5위-드라이브&워킹스루 도서대출 서비스 운영 ▲6위-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7위-필수노동자 지원 ▲8위-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9위-살곶이 달빛 자동차극장 운영 ▲10위-UN 공공행정상 등이 선정됐다.

투표는 올해 추진한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종합해 보면 2020년은 코로나19를 빼놓고 설명하기 어려운 만큼, 올해 성동구 10대 뉴스에도 코로나19 관련 정책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올해 주민 삶에 힘이 되어주며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정책으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고군분투한 의료진 및 관계자들에 대한 주민들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음압시설을 갖춘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신속한 코로나19 검사를 지원하고 검사자 거리두기 자리 배치 등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생활밀착형 정책도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 10대 뉴스 2위를 차지한 스마트 쉼터
성동구 10대 뉴스 2위를 차지한 스마트 쉼터

이에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집약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쉼터’는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있도록 한 것으로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특히 스마트도시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원격으로 관리해 코로나19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유튜브와 해외 언론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10개소가 운영중에 있으며 일주일에 총 1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지만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서 ‘성동형 스마트 횡단보도’가 3위로 선정됐다.

바닥신호등, 위험 보행자 감지,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등 8가지 스마트 안전기능이 집약돼 있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있다. 지난해 14개소 설치에 이어 올해는 총 24개소가 관내 곳곳에 추가 설치됐다.

4위에 오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네트워크 구축' 사업도 큰 반향을 일으킨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제공 사업으로 12월부터는 주민들이 외부활동 중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어디서나 기존 보다 4배 빠른 초고속 공공와이파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다음으로 성동구에서 추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코로나 대응 정책들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줬던 성동구의 대표적 심리방역 사업인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도서대출 서비스’와 ‘살곶이 달빛 자동차 극장’이 각각 5위와 9위에 선정됐다.

특히, 6위에 오른 ‘성동형 모바일 전자명부’ 시스템과 7위로 꼽힌 ‘필수노동자 지원’은 성동구에서 최초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정책이기도 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들을 주민들과 함께 정리해봤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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