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금호1가동에 제14번째 초등돌봄 센터인 ‘신금호아이꿈누리터’를 개소하고 오는 10일까지 아동을 모집한다.
‘신금호아이꿈누리터’는 방과 후 초등돌봄센터로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학부모의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호 및 금북초등학교,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센터의 이용 정원은 20명으로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이 상주해 숙제지도, 간식제공, 독서나 놀이활동 등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본격 운영에 앞서오는 2월 10일까지 이용 아동을 우선 모집하고 센터 일일 체험 등 시범 운영도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해당 지역은 초등 돌봄 시설 설치 수요가 꾸준히 있었던 곳으로 개소 전부터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보이고 이용 문의가 많았다.
이에 구는 모집 아동이 정원을 넘을 경우에는 맞벌이 및 한부모 가정 자녀, 저학년 등 돌봄 필요성이 큰 아동을 우선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 아이들 돌볼 수 없는 가정이 많아 돌봄 공백의 위기가 있었으나 아이꿈누리터를 통해 긴급돌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돌봄 시설을 확충하여 자녀 돌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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