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행당제2동에서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기부활동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행당2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먼저 행당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일태) ‘사랑의 좀도리 운동’ 백미20kg 24포, 라면 120박스로 시작된 후원물품을 시작으로 늘푸른교회(담임목사 단현철)에서 백미 20kg 24포를 후원했다.

이어 무학교회 중등부 성가대에서도 정성스럽게 포장된 겨울용품 기부해 저소득 아동 21명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4일에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C지구 뉴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병학)’이 회원들의 따뜻한 정성을 모아 백미 10kg 20포와 식료품 꾸러미를 저소득 20가구에게 전달했다.

특히 동 주민센터 내부에 설치한 ‘기부나눔박스’에 후원 물품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기부나눔박스’는 민원서류발급을 위해 동주민센터에 내방한 민원들이 후원하고 싶은 물품을 부담 없이 기부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종식 행당제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처럼 많은 기부가 이어지고 있어 우리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힘이 난다”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로 소외되는 가구가 없도록 더욱 더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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