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2일 필수노동자 6400여명에게 64만 여 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구의 필수노동자 마스크 지원은 지난해 2차례 지원 이후 올해 이번 지원까지 총 4번째 지원이다.
이번 필수노동자 마스크 지원은 시ㆍ구가 협력해 코로나19 피해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추진된 맞춤형 민생대책의 일환이다.
구는 소상공인, 저소득 취약계층, 미취업 청년, 문화예술인 등 시구 공통 지원사항 이외에도 필수노동자들까지 대상을 확대, 정부, 서울시 지원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구가 지원한 마스크 중 9만장은 성수1가제2동 주민자치회 위원의 후원연계로 ㈜SY인더스트리 이정환 대표가 기부한 것이다.
이 대표는 “감염의 위험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필수노동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요양보호사, 마을버스 기사, 보육교사 등 필수노동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는 지속적인 안전물품 지원을 비롯해 향후 재난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육교사 김모 씨는 “성동구의 필수노동자 지원정책으로 마스크가 끊이지 않게 지원되고 구에서 특별히 필수노동자에 대해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필수노동자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이러한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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