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을 위한 친환경 쌀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통과한 7개 친환경 쌀 공급업체가 참가, 평가단으로는 학교 영양교사와 학부모 38명이 참석했다.
평가단은 업체별 친환경 쌀을 직접 관찰하고, 바로 지은 밥을 블라인드 방식으로 시식한 후 투표를 통해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급업체는 ▲고산농협 ▲담양군농협쌀조합 ▲도곡농협 ▲마한농협 등 4개 업체다.
선정된 업체들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잔류농약검사를 거친 후 5월 중에 구청과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동구매 공급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이어 오는 6월부터 2년간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성동구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후에도 구는 친환경 쌀의 품질 관리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분기별로 안전성 검사 및 업체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공동구매는 질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급식환경 개선과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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