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장기천)이 공단 시설 이용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비대면으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불편제로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불편제로 알리미’ 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QR코드를 통해 쉽고 편하게 불편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최근 QR 체크인 등 QR코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홈페이지 등 온라인 민원 신청 방식과 달리 익명으로 불편사항을 자유롭게 신고할 수 있어 개인 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고객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다.
QR코드에는 각 시설별 고유 식별 정보가 등록되어 있어 고객의 위치를 알려주지 않더라도 담당자가 불편 발생 장소를 즉시 확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객이 연락처를 남긴 경우 처리결과와 함께 처리 만족도 조사 기능을 갖춰 한 차원 높은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단은 지난 4월부터 관리 인력이 상주하지 않는 공영 건물주차장 및 공중 화장실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시범 운영을 거쳤다.
이어 추진결과를 검토해 이달부터는 체육센터 등 모든 고객 접점 사업소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장기천 이사장은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구에 알맞은 불편제로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이용 고객들의 불편사항이 보다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고객 불만 제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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