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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초 안전통학로ㆍ경로당 무료와이파이’... 성동구, 9~19일 우수실행사업 ‘최종투표’
‘경동초 안전통학로ㆍ경로당 무료와이파이’... 성동구, 9~19일 우수실행사업 ‘최종투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0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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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마무리 되는 경동초등학교 통학로    공사 조감도
이달 마무리 되는 경동초등학교 통학로 공사 조감도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적극적으로 추진한 ‘경동초 안전통학로 확보사업’과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사업’ 등 2개 사업이 ‘2021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1차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이 두 사업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최종 투표를 거쳐 이달 28일 투표 결과에 따라 최종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실제로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평가해 그동안 주민과 얼마나 밀접하게 소통하고 행정을 펼쳤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자리”라며 “우수한 정책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투표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

‘2021 시민참여예산 우수실행사업 투표’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이 서울시 예산편성 과정뿐만 아니라 자치구가 실행한 결과물까지 평가, 제안자는 물론 실행 주체인 자치구의 노력이 평가받는 기회이기도 하다.

1차 선정 대상은 2013년부터 2021년 시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되어 추진 또는 완료된 사업 중 노력도와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된 것으로 총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중 성동구는 처음으로 ‘경동초 안전한 통학로 확보사업’과 ‘경로당 와이파이 설치 사업’이 최종 투표 기회를 얻게 됐다.

먼저 ‘경동초등학교 안전 통학로 확보사업’은 시민참여예산으로 3억원이 편성되어 지난 3년 간 주민들과 학교 및 행정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자체와 교육청, 학부모 등 여러 이해관계들이 모여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기울여 인근 주민들이 느끼는 체감 만족도가 특히 높다.

‘경로당 와이파이 사업’은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되어 1억원을 교부받아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디지털 시대 소외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사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균형 복지를 실현, 현재 지역 내 구립 경로당 42개소에 통신망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IT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 코로나 시대에 맞게 추진된 사업인 만큼 그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한편 최종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는 이달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14개 사업의 발표 동영상 엠보팅(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 1개, 우수 2개, 장려 3개로 총 6개 사업이 선정되며 이달 28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승인 및 결정된다.

참여방법은 서울시 ‘엠보팅’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하거나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 및 2021 시민참여예산 한마당총회 공식 웹사이트를 경유해서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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