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저널 김재태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동장 김평선)에서는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108가구에 냉방키트를 전달했다.

지원된 냉방키트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박재홍, 이하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이 후원했다.

이번 냉방키트는 장기적인 폭염으로 인해 다소 기력이 쇠한 어르신들을 위해 원기회복에 좋은 식료품 위주로 마련, 약 5만원 상당의 삼계탕, 뉴케어, 비타민, 견과류 등이 포함됐다.

박재홍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이사장은 “무더위로 지친 독거 어르신들이 이번 냉방키트 지원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는 저소득층을 위한 기부사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평선 마장동장은 “코로나 19 확산이 장기화되어 축산물 시장에 타격이 커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냉방키트를 지원해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마장동주민센터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부확인, 방충망 설치, 선풍기, 여름이불 전달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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