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앞으로도 성동구서 살 것”... 성동구 민선7기 ‘구민여론조사’ 발표
“앞으로도 성동구서 살 것”... 성동구 민선7기 ‘구민여론조사’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25 12: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전경
성동구 전경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민 대부분이 성동구가 빠른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그 위상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성동구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앞으로도 성동구에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민선 7기 3년 동안 성동구는 ‘발전하는’,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한 이미지가 굳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성동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민선7기 주요사업을 평가하고 구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8%가 최근 성동구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시 내에서의 성동구 위상도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도 84.3%에 달했다.

또한 구민들 가운데 92.3%가 성동구 구정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성동구에서 계속 살 것이다’는 질문에는 ‘계속 살 것이다’는 답변이 97.9%의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를 비전으로 7대 분야 총 160개 사업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를 만들어낸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민선7기 성동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85.6%(6월 기준)로 특히 경제와 안전 분야에서는 일찌감치 이행률 100%를 달성했다.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제정‧시행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및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는 올해 들어 ‘지역상권법’과 ‘필수노동자 보호법’으로 각각 제정되기도 했다.

지방정부에서 출발한 정책이 입법화된 이례적이고 선도적인 사례다.

성동구 위상변화 구민설문조사 결과
성동구 위상변화 구민설문조사 결과

특히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은 민선7기 그 빛을 발했다.

버스정류장 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해 영국 BBC‧<가디언> 및 미국 CNN‧<뉴스위크> 등 외신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주민생활 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성동구를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해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대도시'로 꼽았다.

‘등대도시’는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편리함을 주는 혁신기술 등 각종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규모로 실험해 타 도시에 이를 전파하는 선도적인 도시를 일컫는다.

객관적인 수치상으로도 성동구의 발전은 독보적이다.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지역내총생산(GRDP) 보고서’에 따르면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대 성장(7.0%)을 기록했다.

이는 GTX-C 노선의 왕십리역 추가 정차가 유력시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순차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성동구는 이번 조사결과에 담긴 구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구민 만족 정책을 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의 성동구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무엇보다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지지가 든든히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구민 여러분이 체감하고 계시는 성동구의 위상에 걸맞는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론조사에 담긴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선7기 성동구의 남은 과제들을 풀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가 실시한 이번 구민여론조사는 지난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성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남녀(총 1000가구, 2,153명)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1%다. 

  • 성동저널은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2299-7770
  • ▶ 이메일 press@seongdongnews.com
  • ▶ 카카오톡 @성동저널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