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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인가구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관내 180여곳 참여
성동구, 1인가구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관내 180여곳 참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08.30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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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재능기부에 참여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1인 가구 여성이 이사를 위한 부동산 상담을 받고 있다
지역 내 재능기부에 참여한 공인중개사무소에서 1인 가구 여성이 이사를 위한 부동산 상담을 받고 있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이달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이하 서비스)’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혜대상이 지역 내 위치한 기존 대학생으로 한정되어 있던 서비스의 대상을 1인 가구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이는 성동구가 전국 최초다.

이에 지역 내 1인 가구라면 주택 임차계약 시 중개보수의 50%를 감경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적용되는 중개 규모는 전세 및 월세 환산보증금(월세 보증액+한 달 월세액x100) 1억원 이하다.

예컨대 월세 보증금 3000만원 및 월 차임액 50만원의 경우 법정 중개보수는 30만원이지만 반값에 해당하는 15만원의 중개보수액을 해당 중개사무소에 지급하면 된다.

이같은 반값 중개보수는 그간 한양(여)대생으로만 한정해 왔지만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부동산 중개수수료 반값 서비스 대상을 1인 가구로 확대한 것이다.

이같은 반값 중개보수는 관내 중개사무소의 자율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중개사무소는 180개소로 지역 내 개업한 공인중개사 전체 863곳 중 20%가 넘는다.

참여업체는 구청 및 한양(여)대·총학생회 홈페이지, 주민센터 등에 게시됐으며 참여 중개사무소 내·외부에도 재능기부 중개사무소 지정서와 재능기부 안내판을 게시했다.

구는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는 1인 가구 주거 지원 정책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관련 조례 제정과 함께 ‘1인 가구 지원센터’도 조성해 여가, 문화, 커뮤니티 제공 등 전방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택가격 급등 및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1인 가구 주거비용이 갈수록 증가됨에 따라 1인 가구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주고자 본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재능기부 자율적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에 참여해주신 공인중개사무소 대표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러한 시대적 정신이 사회 각 분야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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