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입모양으로 교감’... 성동구, 어린이집 ‘투명마스크’ 지원
‘입모양으로 교감’... 성동구, 어린이집 ‘투명마스크’ 지원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0.14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의 보육교사가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동과 함께 교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의 보육교사가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아동과 함께 교구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역 내 어린이집 78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에게 입 투명 마스크 9000장을 지원했다.

지원된 마스크는 입 부분이 투명 필름으로 이루어져 마스크를 착용하면 상대방이 입 모양과 얼굴표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가 보육교사의 입모양과 표정을 보면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영유아 시기는 사회성과 정서, 인지발달 등을 위해 특히 외부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시기다.

새로운 입모양과 표정 등을 보며 언어의 습득과 발달이 이루어지며 장애, 외국인 아동의 경우 표정을 보며 교감하는 교사와의 상호작용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러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보육교사들의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됨에 따라 아동들이 언어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구는 마스크 지원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장애, 발달지연 등의 아동이 있는 어린이집을 포함한 보육 현장에서 많은 요구가 있음을 확인하고 투명마스크 등을 제공해 아이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교구 및 신체놀이 활동 등 아동과 교감하고 소통이 필요한 프로그램 진행시 보육교사는 해당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이후 효과성을 확인한 후 어린이집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어린이집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등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도 구는 수요조사를 통해 교재교구 소독기도 추가 설치해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외출이 어려운 영유아 가정에 ‘찾아가는 장난감 서비스’, 전화 육아 상담 ‘성동 육아톡톡’ 등도 지원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고 계신 보육교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