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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유휴부지 코스모스 꽃밭 조성
성동구, 성수동 유휴부지 코스모스 꽃밭 조성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1.10.19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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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유휴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와 댑싸리
성수동 유휴부지에 조성된 코스모스와 댑싸리

[성동저널 백진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성수동 654-2번지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해당 장소는 2019년까지 성동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체험장으로 운영했던곳이다.

그러나 지난해부터는 부영호텔 착공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무성한 잡초로 뒤덮혀 있어 미관을 해치는 곳이었다.

구는 삭막한 도심에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부영주택(주)과 협력해 올해 8월부터 무성한 잡초를 베어내고 황화코스모스 꽃씨파종과 함께 100m 내외의 탐방로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탐방로 출입구 및 중심부에는 댑싸리를 심어 또 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댑싸리는 가을이 되면 녹색빛의 줄기가 선홍색으로 물드는 원예품종으로 황색의 코스모스와 조화를 이루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황색꽃밭에 다양성을 제공하여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코스모스 꽃밭은 분당선 서울숲역 3번 출구에서 서울숲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다가오는 계절의 정취를 도심속 한가운데서 느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코스모스 꽃밭은 멀리가지 않고도 꽃길을 거닐며 주민들이 잠시라도 답답한 마음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구청과 기업단체가 하나되어 정성을 다해 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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