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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해양쓰레기 수거 구슬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1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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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영종도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영종도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코로나19로 매년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이 증가하고, 이중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쓰레기로 인하여 해양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는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바다에 떠다니며 해양생태계를 해치고 있다.

이에 성동구의회 생활정책 연구단체(회장 황선화) 의원들이 지난달 28일 인천 영종도에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 의원들은 바위 틈틈이 박혀있는 쓰레기와 쉴 새 없이 파도에 밀려오는 스티로폼과 플라스틱 등을 수거했다.

이어 이날 의원들은 송도 인천환경공단 도심소각장을 방문하고, 도심의 쓰레기 처리방법과 재활용 시스템 등을 확인하며 성동구에 맞는 도심소각장에 대해 고민했다.

사실 성동구는 현재 폐기물 쓰레기의 30%를 인천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에 처리하고 있으며, 2025년 매립지 운영이 종료 됨에 따라 많은 문제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성동구의회는 지난해부터 생활정책 연구단체를 구성(황선화의원, 민운기의원, 은복실의원, 남연희의원, 김종곤의원, 임종숙의원) 하고 전국의 도심쓰레기 처리 시스템을 연구하고 견학을 다니며 다가올 쓰레기 대란에 대한 대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의원들은 또 최근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소가스를 저장하고 생산하는 한국가스공사 LNG 가스기지도 방문했다.

이곳에서 관계자들과 수소가스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수소가스의 활용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선화 회장은 “현재 플라스틱과 스티로폼으로 인한 해양 오염의 정도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권장 수준이 아닌 사용과 분리수거에 대한 법적 대안도 마련해야 될 만큼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가 후손으로부터 빌려온 자연을 보존하고, 귀찮다고 생각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에 대해 함께 동참하여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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