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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생활폐기물 감량 연구용역 중간보고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 생활폐기물 감량 연구용역 중간보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8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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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생활정책 연구단체가 생활폐기물 감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성동구 생활정책 연구단체가 생활폐기물 감량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성동저널 윤종철 기자] 성동구의회 생활정책연구단체(회장 황선화)가 지난 3일 오전 성동구의회 2회의실에서 ‘성동구 생활폐기물 매립량 감량을 위한 실천사례연구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폐기물 수거업체와 성동구민들과의 인터뷰 및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성동구 생활폐기물 관리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한 내용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연구과업 일정 및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성동구 생활 폐기물발생 현황 및 자원 순환 여건을 분석하고 구조적 문제 등을 진단하며, 성동구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감량과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한다.

한편 이날 연구단체는 서울소재 폐자원 재활용 업체 견학도 실시했다.

이날 연구단체가 방문한 업체는 ▲성북구 소재 세진플러스 ▲양천구 어스그린코리아(주) 등이다.

먼저 세진플러스는 저탄소·친환경 경제에 부응하기 위해 2018년 플러스넬이라는 친환경 섬유패널 브랜드를 런칭한 업체다.

버려지는 폐섬유를 재활용한 친환경 신소재 R&D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고밀도 섬유 패널을 주력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봉제공장이 많은 성동구의 경우 폐원단 수거 관련 예산을 따로 편성하는 상황이다.

이에 무료로 폐원단을 수거하고 제품을 만들고, 성동구에서 구매하는 방식의 자원 순환 구조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스그린코리아(주)는 하늘의 선물인 빗물로 푸른도시·녹색지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폐비닐 재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버려지는 생활계 폐기물을 빗물활용 제품의 생산 원료로 사용하여 폐비닐 처리와 동시에 도시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거양득의 사업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빗물을 저장해 수시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옥상 녹화 시스템을 개발하여 도심의 옥상에 푸른 숲의 휴식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황선화 회장은 “폐섬유와 폐비닐을 활용해 생태친화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을 보고 우리가 생각 없이 버리는 쓰레기는 시간과 돈을 투입 해 처리해야 되지만, 잘 분리하고 버린 쓰레기는 어떤 제품의 원료로 사용 돼 인간과 환경의 공생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우리구도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감량 방안과 함께 지역 거버넌스 구축을 모색하여 녹색 지구와 함께 살기좋은 성동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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